생생치료후기

허벅지 지방흡입 재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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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작년부터 영클에서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얼마전 2차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벌써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렇게 안가는거 같던 시간도…원장님을 믿고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2차까지 끝내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1차 이식하고도 많이 만족했었지만, 제 상태가 너무 지방 없이 움푹 파여서 2차 이식도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이식한 지방이 많이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네요…

수술날은 여전히 좀 긴장됬었지만, 원장님께 몇번 맡겼었기에..전처럼 수술에 대한 공포심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수술날이 의료파업이 있던 날이라…원장님과 잠시 대화를 했었는데…
그 시간덕에 더 편안하고 긴장이 풀렸던거 같습니다.
수술하는 동안에는 자는지 깨어있는지…제가 알아서 몇번 돌아눕고 했던거 같애요..
2차때는 허벅지 앞에서 뽑아서 옆에 넣는거였거든요…

아무튼 원장님과 쌤들이 고생하신 덕에 수술은 잘 끝났고요…
아픈것도 없었고, 시간은 좀 늦어졌지만, 택시타고 집에가는 동안 어찌나 마음이 후련하던지~~
수술결과를 떠나서 작년부터 맘고생한거 가족몰래 전전긍긍한거……
그냥…이런저런 생각들이 막 나면서….
먼가 드디어 문제가 해결된듯한….그냥 기분이 좋았던거 같애요…
아마도 저같은 부작용으로 재수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수술 다음날은 소독하고…2주뒤 실밥뽑고…지금은 후관리를 위해 영클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뒤로 압박복이 너무 불편해서도 갔었고, 몇일전엔 절개한 부분 한군데가 약간 염증이 나서도 갔었는데,,,
갈때마다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원장님께서 착착착 직접 다 봐주시고,,,꼼꼼히 상태체크 해주셨는데…
영클은 이런점이 정말 좋은거 같애요…

수술후 압박복 입을땐 정말 손가락이 다 아프고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이식한 지방이 눌릴까바 압박옷 대신 압박스타킹으로 신고 있어서…불편하지도 않고 많이 편해졌어요.
멍은 1차 때보다도 더 빨리 빠진거 같고요…붓기도 2주정도부터 좋아지는거 같애요..
생리불순이 있을수 있다고 했었는데, 저도 그랬고요..
1차때는 허벅지 뒤에서 뽑아서 화장실 갈때도 아프고 했었는데, 2차때는 앞쪽이라 그런 불편함도 없고 훨씬 수월한 느낌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카복시관리에 들어가는데…이것도 빨리 잘 받고 싶어요.
여태 20회정도를 맞아봤는지라…이젠 아파도 걱정이 없네요…
저는 절개부위도 많아서 흉터치료까지 끝낼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그래도 좋습니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없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관리 받으러 다니렵니다.
그리고, 요번에도 지방생착이 잘 되어서, 이젠 부작용 스트레스에서 완벽하게 탈출하고 싶어요..

원장님…이번수술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작용 치료는 시간이 꽤 걸리니까, 믿고 잘 따라오면 좋아진다는 말씀….
잘 알지만, 사실 지칠때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관리받으러 갈때마다 원장님께서 긍정의 멘트나 에너지를 주실땐 왠지 기분좋고 힘이 된적이 많아요.
실장님과 쌤들도 고맙습니다…오래 다니다보니 이분들의 노고도 크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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