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방송과 여러 보도매체를 통해 건강한 미용성형에 대한 정보 및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타임 – 야식증후군 조영신원장님 인터뷰

 

KBS뉴스타임-야식증후군 조영신원장님 전문의인터뷰

방송프로그램: KBS 2TV 뉴스타임 방송일시: 2007년 4월 17일 8시
<앵커 멘트> 여러분 어젯밤 주무시기 전에 혹시 주전부리랍시고 뭐 드시고 주무시지 않으셨습니까?
참을 수 없는 유혹…바로 야식인데요.
습관이 되면 정말 그렇죠? 오죽하면 야식증후군이라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못 끊으면 살로 이어지는 건 두 말할 나위 없겠죠?
자, 김학재 기자, 국내에 야식 증후군 환자가 얼마나 되나요?
< 리포트> 한 연구팀이 국내 성인 1087명을 조사한 결과 100중 1명이 야식증후군 환자였는데요. 10명 1명은 야식증후군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야식경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야식증후군의 원인과 그 위험성에 대해 집중 취재했습니다 키 160 센티미터, 몸무게 65 킬로그램. 올해 44살인 오모씨는 얼마전까지 몸무게가 72 킬로그램까지 나갔습니다.
비교적 마른 체형이었던 오씨가 최근 갑자기 살이 찐 것은 야식을 즐기면서부터입니다.
특히, 중독에 가까울 만큼 누룽지를 많이 먹는 편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 오OO(야식증후군 환자): “한창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누룽지를 많이 먹게 됐거든요. 일부러 압력솥에 눌려서 먹기까지 했어요.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은 아닌데 자꾸 뭘 입에다 넣고 싶어서…”
아침은 거르고 점심 식사는 그 양이 적지만 저녁만 되면 식욕이 돋는다는 오씨.
어젯밤에도 누룽지를 밥삼아 부대찌개와 육포, 과자, 과일 등을 먹었다는데요.
학생인 자녀들과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다 야식이 습관화됐습니다. 비만과 부종 등 건강엔 이미, 적신호가 켜졌지만 오씨는 야식의 유혹을 끊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습니다.
< 인터뷰> 오OO(야식증후군환자):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이 부어서 예를 들어서 아프기도 한 것이 있거든요. 손을 주먹쥐는 것이 안 되는 것이 있고 그런게 가장 큰 것 같아요. 후회를 해요. 내일 아침 되면 부을텐데…”
오씨처럼 오후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때, 야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야식증후군 환자인 장모씨의 증상은 더욱 더 심각합니다.
올해 30살인 장씨는 야식증후군으로 인한 비만 때문에 얼마전 허벅지 지방흡입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 인터뷰> 장OO(야식증후군 환자): “밤만 되면 통닭이 많이 생겨서 통닭도 많이 먹었고요. 그 다음에 떡볶이, 순대 그리고 만두 같은 것도 많이 먹고 김밥 좋아해서 김밥도 많이 먹고요. 그다음에 컵라면…”
취재진은 장씨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알아봤습니다.
아침 식사는 거르고, 점심으로는 토스트와 떡볶이와 순대 등으로 해결한 장씨. 라면을 시작으로 양념통닭, 맥주, 골뱅이 무침 등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무려, 2500 칼로리를 섭취했습니다.
성인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인 약 2000 칼로리 이상을 야식으로 섭취한 것입니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장씨가 야식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인터뷰> 장OO(야식증후군 환자): “항상 먹어왔고, 먹었으니까 만약 없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몰랐을 것 같아요. 되게 많이 초조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니까…”
장씨처럼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가 야식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인데요 야식을 많이 하면 아침에 식욕이 없고, 밤에 불면증을 초래합니다.
문제는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것 만큼이나 야식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 인터뷰> 장OO(야식증후군 환자): “(밤에) 배고프고 허기지니까 어느 순간부터 그게 습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배고파서 그런지 잠을 못 이룬 적이 몇 번 있었어요.”
< 인터뷰> 조영신(가정의학과 전문의): “야간식이증후군(야식증후군)에 가장 중요한 치료는 식이 상담 그러니까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이런 것과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인지행동치료…”
술과 담배, 직장의 잦은 회식이나 야근도 야식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그러다보니 야식증후군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야근을 자주 하는 한 회사를 찾아가봤습니다. 직원들 대부분은 위험한 야식 경향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 인터뷰> 이기훈(경기도 일산시): “일주일에 한 3일 정도는 먹게 되고요. 그게 아침에 부대끼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더라 고요.”
아침에 식욕이 없고, 저녁식사 후부터 새벽까지 하루 섭취량의 50 퍼센트 이상을 먹는다면… 자다가 무엇인가 먹기 위해 잠에서 깨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칼로리가 높은 간식이나 당질 식품을 먹고,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등 6가지 항목에 모두 해당된다면 ‘야식증후군’입니다.
6가지 항목 중 2~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야식경향’을 지닌 것으로 비만과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박경희(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비만이 결국은 고혈압이라든가 심장질환이라든가 당뇨병이라든가 이런 모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자야 되는 시간에 뭔가를 자꾸 먹고 먹기 위해서 자꾸 깨야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시작해 무서운 습관이 되어버리는 야식.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과 저녁 식사 이후, 방울토마토와 오이, 당근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 등 야식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건강과학] 김학재 기자 입력시간 : 2007.04.17 (09:16)
*사진설명- 조영신원장님 인터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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