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S연제] 2018년 1월호- 자가지방 유방확대술 (1) | 영클리닉

조영신원장 잡지칼럼

"매일매일 저에게 상담받고 시술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정말 더욱 더 많이 행복해지시기를..."
아름다움으로 인해 인생의 활력소가 되고 인생의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D&PS연제] 2018년 1월호- 자가지방 유방확대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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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 의사 선생님들이 보는 잡지에 실린 “줄기세포 자가지방 유방확대술”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의 응용 1

: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이 필요한가?

 

필자는 지난 호까지 안면 지방이식에 성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식 술기와 안면 지방이식 수술 부위별 이식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가지방 유방확대술 응용의 첫 번째 편으로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이 왜 필요한지 기술하고자 한다.

 

  1.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이 필요한 이유

지방은 우리 몸의 기관 가운데 가장 부드러운 조직으로 몸의 피부 아래 존재하고, 몸 안의 여러 기관들 사이에 있으면서 완충 역할을 하며, 또한 지방 기관은 체온 조절에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지방 기관은 지방을 저장하는 기관으로 인식되기보다는 피부아래 존재하는 지방량에 따라 섹시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여성이 아름다운 몸매를 열망하고 가지고 싶어 한다. 여성의 가슴에 대해서는 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다운 몸매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슴, 즉 유방조직은 피부와 피부 아래 지방, 유선 그리고 유선 아래 지방이 존재하고 이 부분을 의사들은 유방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유선의 위아래에 존재하는 지방조직은 유방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유방의 모양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단순히 유방을 확대하는 수술을 생각할 때 많은 의사가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생각하며, 미용성형술을 하는 대부분의 의사는 지방이식보다는 보형물을 선택할 때가 많다. 물론 유방을 단순히 확대하고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보형물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보형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단점을 생각한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지방이식을 통해 유방을 확대하는 방법도 하나의 솔루션으로 생각해야 한다.

필자는 2003년도부터 14년 넘게 자가지방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필자를 찾아오는 많은 여성은 자가지방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이 가능하다면 보형물보다는 지방을 선호한다. 그리고 보형물을 가슴에 가지고 있는 많은 여성이 보형물을 제거하고 싶어 한다. 보형물 없이 본인 몸의 지방을 이용해 가슴성형술이 가능하다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지방으로 가슴의 볼륨을 대체하고 싶어 한다. 실제로 단순히 지방이식을 통해 가슴성형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지방으로 가슴의 볼륨을 지방으로 대체하는 시술을 받는 여성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보형물은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가슴이 작고 마른 여성에게 보형물을 삽입하면 자연스럽지 못하고 보형물 모양이 그대로 피부 아래에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보형물을 넣은 여성들은 상의를 탈의하는 순간을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리고 처음 시술로 가슴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보형물로 인해 가슴이 커진 경우에는 처음에는 티가 많이 나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가슴의 살이 빠지면 점점 더 보형물 티가 많이 나게 된다. 또한 임신이나 출산, 모유 수유로 보형물 캡슐(capsule)의 구형구축이 오는 사례가 많아지며 불가피하게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가 생긴다.

보형물을 대체할 정도의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사가 의문을 품고 있으며,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고 나면 의사로서 하기 힘든 수술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14년 넘게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을 해온 필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우리 몸 안의 조직 가운데 가장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직이 지방이기 때문에 지방이 가슴 안에 생착이 잘되어 살아남는 수술을 하다 보면 보형물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만드는 수술로 인식하고 있다. 초보 의사가 함부로 할 수 있는 수술은 절대로 아니며, 술기가 부족한 의사들이 수술하여 부작용을 만들고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시는 많은 환자를 볼 때는 절대로 함부로 하는 수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원에서 수술받은 많은 환자들이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형물보다는 자가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술이 더 좋은 수술이라고 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인지해 오고 있다.

 

  1.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이라 하면 자가지방을 이용하여 가슴의 모양을 만드는 수술을 통칭하여 쓰는 말이다. 대부분은 자가지방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의미한다. 자가지방을 이용하여 피부 아래와 유선 아래 지방을 이식하고, 지방이 생착되어 6개월 이상 지속을 하게 되면 지방은 살아남아 유방의 조직 일부가 된다. 그리고 보형물을 삽입하여 성형한 티가 많이 날 때는 보형물 주변, 즉 테두리에 지방을 이식하여 성형한 티가 나지 않게 할 수 있다. 필자는 보통 ‘도넛 가슴이식술’이라고 부르고 있다. 보형물 주변에 도넛처럼 이식하기에 그렇게 명명한 것이다. 이 또한 가슴을 확대할 정도의 지방이 없는 환자, 몸에 지방이 굉장히 부족한 환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수술이다. 그리고 최근에 흔히 시행하는 것처럼 유방암제거 수술 후 유방복원술을 할 때 자가지방을 이용하여 시술을 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정리해 보면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에는 1. 자가지방 유방확대술 2. 가슴 보형물 주변 지방이식술인 ‘도넛 가슴이식술’ 3. 유방암 수술 후 유방복원술이 있다.

 

  1. 어떤 환자가 자가지방 유방확대술이 가능한가?

자가지방 유방확대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몸에 체지방이 충분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 봐서는 체지방의 양보다는 체지방의 분포가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허벅지의 지방이 풍부하신 분이 시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성 가운데 사춘기에 가슴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하체, 즉 허벅지의 지방 분포가 풍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허벅지 외에 복부나 팔에 있는 지방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방 채취가 그리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술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한 번 지방을 채취할 때 허벅지에서 800cc 정도의 지방을 흡입해서 정제해야 하므로 지방흡입술 술기가 완성된 미용성형 의사만이 시도해 볼 만한 수술로 여겨진다. 지방흡입술 술기가 완성되지 않은 의사가 시도하다가 많은 오류를 만들고 지방 채취 부위 함몰 등 부작용 사례가 많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서 시술해야만 한다.

다음 호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가지방 가슴성형술의 전반적인 시술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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