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팔지방흡입 아직 3주차가 2틀정도 남았으니깐 19일째 후기 입니다.
너무너무 드라마틱해서 저는 빨리 올리게 되었네요~

10월쯤인가 너무너무 유명하신 조영신원장님을 뵈려구 예약을 했는데 예약만 한달을 기다렸던거 같아요
드뎌 기다리던 11월20일 상담~~ 꺄~~~~~
사실 저는 동생때문에 제가 직접 상담예약을 했었거든요 – – ;
언니로서 살이 너무 많이 찐 동생을 위해서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동생이랑 영클리닉을 광신처럼 스터디 했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너무 떨리는 맘으로 동생이랑 함께 상담을 하였습니다.
너무너무 꼼꼼하신 원장쌤 상담만 2시간을 했던거 같아요~
수술이 바로 오후에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직전까지 넘넘 열정적으로 상담을 해주셨어요

저는 사실 정상체형으로 보이지만 사실 체지방 과다로 뼈가 얇고 나머진 다 살 ㅠ..ㅠ
30대후반으로 들어가면서 미친듯이 운동을해도 빠지지 않는 부위와 탄력이 너무 고민이였습니다.
원장쌤이 너무 꼼꼼히 열정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니 전체적으로 궁금해져서 여기 저기 물어보다보니
전체적으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 예전엔 팔에 살이 찌찌않았는데 나이가 점점 들면서 팔에도 살이 붙고 운동해도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고
근육도 잘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건의 수술만 하시는 원장쌤이시기 때문에 제일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수술예약일까지는 12일정도 시간이 있었구요~
좋은 결과의 수술을 위해서 수술일주일전과 수술전날 2번의 걸쳐 초음파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건 전혀 아푸지않쿠요. 그냥 지방을 좀 부드럽게 하는 수술전 준비 단계라구 할까요? ^^

드뎌 수술당일~
좀 긴장을 하구 사실 좀 무서웠거든요. 전날 좀 잠을 못잤는데요.
오전에 병원도착했는데 실장님과 쌤들이 “괜찮아요~ 편하게 받으시면되요~” 하시면서 긴장을 좀 풀어주셔서
수술 전 원장쌤 상담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상담은 한번 더 꼼꼼히 체크하시고 수술부위와 흡입량등 꼼꼼히 체크 하시더라구요.

수술실~~~ 입장
꼼꼼히 소독하구~~~~초음파 한번 더하구~~~ 시작~
근데 부분마취를 해서 그런지 쌤들 목소리가 다 들리는데… 방해가 될까바 듣고만 있었던거 같아요~
음 ….저는 자다 깨다 ㅋㅋㅋ 하다보니 끝났어요 ~

저는 피부과 가도 아푸면 트라우마가 생겨서요 ㅠ.ㅠ 안받고 싶더라구요.. 근데 정말루
정말 잠을 못자 아플까 걱정했는데 ~ 진짜 진짜 저는 아푸지 않아서 정말 살것 같았어요~~~~
이히히~~ 수술후 붕대등 처리후 집에 그냥 왔던거 같아요 ㅋㅋ
다음날은 휴무라 그 다음날 다시 찾은 병원 ~~~
소독 및 원장쌤 수술경과 말씀~ 너무너무 잘되었다는 말씀에 한번 더 안심이 되었어요~ ^^
3일째 되는 날부터 일주일정도까지 약간 손이 붓는 느낌이 있고 팔꿈치쪽에 멍이 있었는데요
이후에 많이 사라지구요
2주후 실밥제거하러 갈때는 큰 붓기는 없구요 멍은 다 없어졌어요~
실밥제거 하러 들어오셨던 실장님은 너무 놀라셔서 방을 못나가지고
감탄사만 연발 하셨어요 ㅋㅋㅋㅋ
실밥제거후 붓기나 멍치료를 위한 초음파를 받는데요 받고나니 훨씬 좋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2주후 흉터치료와 카복시 사후관리를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압박복도 처음엔 입기 불편했는데 지금은 좀 수월하구요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당장 운동하라는 원장쌤과 약속했는데… 아직 넘 추워서 ㅋㅋㅋ 스트레칭만 열씸히 하고 있습니다.

실장님이 2주밖에 안됬는데 너무 예쁘다구 하시구 원장선생님이 상담시 김연아 처럼 이쁜팔이 될꺼 같다구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눈에 띄게 팔이 얇아진거 맞나? 실감이 안나기도 하구 해서
오늘 갑자기 김연아 신체칫수를 찾아봤더니 24cm 이더라구요~ 제 칫수가 궁금해져서…. 바로 쟀는데… 헉~~~
대박~~~ 현재 19일차 24.5cm
계속 빠진다고 하셨는데 벌써 24.5cm면 ~~~~ ^^
역시 원장쌤은 그냥 보시기만 하셔도 사이즈도 나오시나봐요~~~ 오늘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털털하시면서도 카리스마 넘치시는 원장쌤~ 넘 멋지고 따뜻하시구 넘 감사해요~ 계속 운동 열씸히 할께요~
이쁜 인형 같은 실장님 ^^ 그리고 관리와 수술시 도와주시는 간호쌤들
매번 갈때마다 궁금한걸 매번 물어보는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계속 관리 열심히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