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 회복기간 단축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 시간을 내 가장 받고 싶은 성형 수술로 ‘지방흡입술’이 손꼽히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다른 성형외과적 수술보다도 회복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만큼 시술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워터젯 지방흡입술(WAL)은 나선형으로 미세한 액체분사를 통해 주변 혈관이나 신경으로부터 제거할 지방을 분리시킨 후 선택적으로 흡입하는 방법의 수술법이다.
기존의 SAL이나 PAL방식에 비해 출혈이나 멍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시술 후 일상생활이 빠르게 가능하며 대부분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즉 미세한 물분사가 혈관이나 신경을 지방세포와 분리하는 방식이므로 출혈이 적으며 흡입관이 가늘어 작은 절개로 흡입이 가능하다는 것. 조영신 원장은 “물을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몸의 무리가 없고 시술 후 빠르게 회복되므로 바쁜 직장인들은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 지방흡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비만이 해결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살과의 전쟁을 치루는 것만으로도 힘들지만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들에겐 시간과의 전쟁마저 겹친다.
하지만 워터젯 지방흡입술이 이들에게 시간적 부담과, 살에 대한 스트레스 모두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IMEX 2007 제4회 아임닥터 의료정보박람회(imex.iamdoctor.com/2007new)에서는 워터젯 지방흡입술을 주제로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이 강의한다.
이희정 기자 euterp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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